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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상/반려견 라떼 이야기

아빠한테 처음으로 혼난 라떼

by 디리씨 201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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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애교 넘치는 우리집 라떼입니다

최근에 중성화를 하고 현재 잘 아물고 있는데요ㅋㅋ

그래도 창피하니까 스티커는 붙여줄께 라떼야 ><


항상 이렇게 애교가 넘치는

저희 라떼지만 어제는

머리에 쓴 캡때문인지

시간이 지나니까 이녀석이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왈! 왈!'

짖기시작

처음에 '안돼~', '하지마~'

부드럽게 남편이 이야기 하네요ㅋㅋ


그런데 조금 뒤 또 '왈!! 왈!! 왈!!'

저희가 아파트를 살고 있기때문에 

이웃 주민을 신경을 안쓸수는 없거든요 ㅠ

신혼 부부라서 이사를 하기도 힘들고요 ㅠ

그래서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워낙 온순하긴한데 짖는거는 

참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 걱정이네요~



그렇게 몇번 하다가 신문지를 조금하게 말아

본인 허벅지를 때리며 남편이 혼을 내네요ㅋㅋ

소리로만 겁을 주려는거 같아

저는 너무 웃기긴 한데 라떼가 저한테 달려와서

모른척할까바 웃음을 억지로 참았어요ㅋㅋ


이전에도 한번 밤중에 자꾸 짖어대어

한번 신문지 맴매로 혼쭐이 났던 라떼가

또 그걸 들고오니까 잔뜩 겁먹고

시무룩 표정을 짓다가

남편이 다시 자릴 뜨자

이젠 남편의 눈에서 안보이는 곳으로

도망가 있네요 ㅠㅠ


귀엽기도하고 가엽기도하고 제가 막 보듬담아 줘도

아빠가 무섭긴하지만 아빠가 좋아 아빠바라기 라떼는

좀처럼 긴장을 안풀다가

남편이 쓱 와서 라떼를 쓰다듬자마자

이녀석 언제 그랬냐는듯 또 집안 곳곳 활보하고

아빠한테 가서 애교부리고 있네요ㅋㅋㅋ


다른분들은 애견이 짖는 행동을 어떻게들 교육시키시나요?

저희 초보 부부에게 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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