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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상/반려견 라떼 이야기

당일치기 바다 여행 - 을왕리해변/애견동반

by 디리씨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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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도 엄마도 아빠도

일상에 지쳐서 드라이브 할겸

이번 주말에 가까운 #을왕리 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얌전히 엄마 다리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인나서 핥고 있는

우리 라떼에요 ㅋㅋ


처음으로 #바다 를 가는 라떼!

기대 되니 라떼야?ㅋㅋ


이전에 약간 쌀쌀할때

라떼가 있기 전에 저희 부부끼리

바람쇄러 한번 을왕리를 간적이 있어요~


그때 강아지들을 정말 많이들 데리고 오셔서

나중에 꼭 애견을 키우면 데리고 와야겠다 했는데,

그걸 드디어 하게 되네요ㅋㅋ


을왕리 해수욕장 도착!


주차는 해수욕장을 찍고 오신다음 오른쪽에 끝까지 가시면

음식점들 옆에 주차자리가 있고요,

주변 공영주차장을 찍고 오셔도 됩니다~!

저희는 음식점까지 들어가다가 옆에 갓길 주차!



날씨가 최근들어 금새 더워진 탓일까요?

젊은 학생들부터 애기들, 연인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어요~


벌써부터 물놀이들도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라떼 때문에 그냥 해변가를 걸으면서

광합성 하기로 ㅋㅋㅋ


엄마 따라서 쫄쫄쫄

잘도 쫓아가는 라떼 ㅋㅋ

궁디 씰룩거리면서 잘 따라 오네요 ㅋㅋ



기분 좋아진 라떼 ㅋㅋ

웃고 있네요 ㅋㅋ 역시 잘 데리고 온거 같아요



바람을 느끼고(?) 있는 라떼 입니다 ㅋㅋㅋㅋ

귀엽네요 ㅋㅋㅋ



역시 을왕리에는 많은 애견인들이 애견과 같이 오셔요~

라떼 친구들도 만나고,

그런데 역시나 ㅠㅠ 아직까진 욕심이 었을까요

개인적으론 애견들이 많은곳에 와서

조금은 다른 강아지들을 겁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저희 라떼는 다른 강아지들만 오면 숨거나 피하거나

'싸우자' 하면서 짖어대네요 ㅠㅠ


다른 강아지들 하고 서로 냄새도 맡고

좀 친하게 뛰어 놀고 그럼 참 좋으려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죠 뭐!

다른분이 '애기 많이 데리고 나오셔야지 되요~' 라고

조언을 주셨으니깐 그대로 한번 해봐야죠!



그렇게 잠시 뒤,

열심히 뛰어 놀던 라떼


갑자기 한자리를 빙글 빙글 돌기 시작하네요?!

이거쓴!!!!!!!!!!!??????

화장실에서 하는 행동인데!!


라떼가 집근처 공원이라던지 다른곳에 산책을 나가도

사실 볼일을 밖에서 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모래사장은 느낌이 좋아서 그랬을까요?ㅋㅋ

요녀석 응가도 많이 누고 쉬야도 하네요 ㅋㅋ


목줄하고 같이 들고다니는 비닐봉지로

라떼 응가를 뒷처리 싹 했습니다 ㅋㅋ




이 뒤로 한참을 응가봉지를 들고 다녔네요 ㅋㅋㅋ

모래사장 중간쯤 가면 화장실하고

곳곳에 쓰레기를 버릴수 있는 쓰레기통들이 있어요~


그곳에 깔끔히 처리하시면 되겠습니다!



라떼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

당일치기로 급 떠난 을왕리였지만

기분 전환 제대로 하고 돌아갑니다!

가끔 바다도 보여주러 애견과 같이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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